정장선 평택시장, "새만금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스카우트 대원이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 남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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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 기자
입력 2023-08-0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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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미군기지와 협의해 지원 대책 마련...원활한 지원 체계 구축 위해 TF 구성

  • 잼버리 대회서 철수하는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을 위한 프로그램 및 물품 등 지원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부푼 기대를 안고 찾아온 잼버리 대회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이 뜻밖의 어려움을 겪었다”며 “평택 미군기지에 머무르는 미국 대표단이 나머지 기간만이라도 멋진 추억을 남기고,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평택시가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5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는 5일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미국 대표단이 캠프 험프리스에 머무는 동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 및 물품 등을 지원한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전북 새만금에서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개막 초기부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참가국들의 조기 퇴소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에 가장 많은 인원을 파견했던 영국 스카우트가 행사장 철수를 통보한 데 이어 1000명 이상 규모의 미국 대표단도 철수 방침을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오늘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로 이동해 오는 11일까지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평택시는 미국 대표단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미군기지와 협의하여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원활한 지원을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등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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