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전쟁 종식 조건을 묻는 말에 “이란 정권이 바뀌거나,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노선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만큼 충분히 약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루려는 목표”라며 “그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군사작전을 다시 확대하지 않고도 이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다만 협상 타결 여부와 관계없이 이란 핵 프로그램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합의가 있든 없든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으로 이란의 핵 개발 능력이 상당히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핵무기 개발 시도를 늦췄지만 이란이 다시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며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7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란 핵 문제와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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