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15개사 시공사와 긴급 대책 논의…"9월말까지 보강 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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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8-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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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 문재인 정부가 적혀있는 발주현황 자료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이날 김정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는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당정은 최근 무량판 부실시공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아파트 단지 전수조사와 함께 지난 정부에서 일어난 잘못된 관행과 위법 행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30802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지구의 시공사, 감리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3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해 부사장, 공공주택사업본부장, 건설안전기술본부장 등을 비롯한 경영진과 15개 지구 시공사와 감리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구별 신속한 보강공사 및 상황 수습 방안과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한 관계사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이 논의됐다.

LH는 이 자리에서 △건설 이권 카르텔 타파 동참 △부실시공 묵인 및 타협 금지 △품질·안전 확보 등 기술혁신을 당부했다.

한편,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단지 중 4개 단지는 보강공사가 완료됐으며, 11개 단지는 9월 말까지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LH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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