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대비, 실버산업 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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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8-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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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50년 국내 노인 인구 1800만

  • 실버타운 내 '방문요양돌봄센터', AI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등 눈길

케어닥의 ‘라이프케어센터 동백 스프링카운티점’에서 진행되는 웃음치료 클래스 사진케어닥
케어닥의 ‘라이프케어센터 동백 스프링카운티점’에서 진행되는 웃음치료 클래스. [사진=케어닥]
초고령 사회를 앞두고 ‘실버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시니어 층을 겨냥해 일상적인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부터 치매 예방 프로그램, 노인 맞춤 건강관리 제품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면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노인 인구는 지난해 900만명을 넘어섰으며, 오는 2050년 18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케어닥, 이스트소프트, 안드레의 바다, 우신라보타치 등의 기업이 노인을 겨냥한 사업을 벌이고 있어 주목된다. 

우선 케어닥은 실버타운과 주거형 요양시설 등의 시설에 방문요양돌봄센터를 입점하고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장기요양 서비스를 핵심으로 △간병 △홈케어 △병원 동행 △방문요양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 용인의 실버주택 ‘동백 스프링 카운티 자이’에 입점한 센터는 올 상반기 800여명의 입주민이 이용했다. 최근 고급 실버타운인 ‘삼성노블카운티’에도 센터가 입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고령인구의 주요 복지 시설인 경로당에 AI 휴먼을 도입해 비대면으로 여가, 교육, 오락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AI 휴먼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독점적으로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스마트TV를 통해 노래교실과 인지활동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경남 김해시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이스트소프트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수주하면서 추진됐다. 

안드레의 바다는 우리다움 주간보호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니어 맞춤형 인지기능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에듀테크 기업인 안드레의 바다는 인지능력 및 치매예방을 돕는 ‘브레인 트레이닝 콘텐츠’를 제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시니어 인지케어 프로그램 개발 △독자적인 시니어 인지케어용 IP 개발 및 라이선싱 취득 △독자 IP를 활용한 AI 기반 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 콘텐츠 고도화 △시니어 인지케어센터 공동개설 등을 협업하기로 했다.

우신라보타치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을 위한 건강·위생 관련 제품 전문 매장 ‘50플러스케어 숍’을 열었다.

해당 매장에는 노년기 소비자를 위해 기획·개발한 10여개 품목을 론칭했다. 피부 검버섯 치료 패치와 구강 건조증 완화 필름 등 노년기에 찾아오는 증상 해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주를 이뤘다. 목주름 개선 하이드로젤 패치와 수면에 도움을 주는 ‘가바(GABA)’ 소재의 구강 필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품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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