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원더랜드 확장 월드, 오늘 공개...'기존 比 대규모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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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8-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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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원더랜드
[사진=K-원더랜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진흥원)이 한류 메타버스 'K-원더랜드'의 확장 월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확장 월드는 기존 월드 3개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1개의 월드를 신규로 개발했다. Z세대 취향을 반영한 상호작용 콘텐츠와 게임 요소를 대폭 증가했으며, 케이팝·드라마·웹툰·영화·예능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를 메타버스 세계에 구현했다.

K-원더랜드는 전 세계 한류 팬이 꿈꾸는 모든 것이 이뤄진다는 의미로 'Whatever you dream'을 올해 표어로 발표했다. 이는 이용자 직접 투표 방식으로 선정했으며, 약 900명의 이용자가 투표해 93% 이상의 득표율을 얻었다. 

또 기존 월드 대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탈바꿈했다. △케이팝 무대 체험이 가능한 'K-스테이지' △K-콘텐츠 명장면을 구현한 'K-스튜디오' △최신 한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K-원더홀'은 새로워진 디자인과 이전 대비 3배 늘어난 상호작용 콘텐츠로 돌아왔다. 이 뿐 아니라 우수 방문자에게만 열리는 비밀스러운 공간 'K-원더어워즈'를 신규 오픈해 이용자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스튜디오는 인기 K-콘텐츠의 명장면을 메타버스로 재현해 이용자에게 콘텐츠 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일본, 베트남 등 5개국에서 리메이크된 영화 '써니',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웹툰 '유미의 세포들', 먹방 예능 '편스토랑' 등 콘텐츠가 메타버스로 구현됐다. 

이외에도 널뛰기,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놀이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구현해 재미와 다양성을 더했고, △열기구 △범퍼카 △풍선 게임 △피크닉 등 즐길 거리도 추가해 '꿈의 한류 놀이동산'이라는 콘셉트가 더욱 강화됐다. 

이용자의 흥미를 높이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한류스타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팬파티, 아바타 댄스 챌린지가 열릴 예정이다.

정길화 진흥원 원장은 "이전에 비해 환골탈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업그레이드했다"며 "특히 K-스튜디오에 공을 들였는데 '써니', '연모', '유미의 세포들' 등은 메타버스에 걸맞은 킬러 콘텐츠로서 많은 즐거움을 누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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