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도입 1년… 나무 2만그루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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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6-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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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친환경 쇼핑백.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 ‘프로젝트(Project) 100’를 통해 1년 간 사용한 친환경 쇼핑백이 800만 장(758톤)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100% 재생지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사용으로 기존 고급 용지로 만든 쇼핑백 제작에 들어가는 약 3030톤의 목재 사용을 절감했다”며 “이는 목재 생산에 투입되는 약 2만200그루의 나무를 보호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100은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추진한 독립 자원순환 시스템으로,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대백화점은 택배 박스, 포장 용기 등 백화점에서 해마다 버려지는 폐지를 수거해 100% 재생지로 만들고, 이를 다시 친환경 쇼핑백으로 제작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전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쇼핑백은 코팅 등 일체의 추가 가공을 하지 않아 사용 후 재활용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100을 통해 자원 선순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전점에서 8개 현대아울렛까지 친환경 쇼핑백 사용을 확대했으며, 명절 선물 가이드북·식품관 제품 포장 박스에도 시범 도입하는 등 친환경 100% 재생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친환경 쇼핑백 도입 이후 백화점업계는 물론 전파진흥원, 토지주택공사 등 다양한 곳에서 친환경 쇼핑백 협업 문의가 들어와 당사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생활 속에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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