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루트원, 천연 추출 조류독감 살균 기술 개발...특허 출원 및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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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6-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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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추출물 폴리페놀을 이용한 조류독감 항바이러스 축사내부 소독 장면 [사진=한솔루트원]

농업회사법인 한솔루트원이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살균하고 항균력을 지속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솔트루원은 지난달 19일 이와 관련된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솔루트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최인성 교수팀과 함께 양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 한솔루트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이 함께 연구한 '천연추출물 폴리페놀을 이용한 살모넬라균 제거 기술'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상용화를 위해 상품 허가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한솔루트원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5년여의 연구 끝에 '천연추출물 폴리페놀을 이용한 조류독감 항바이러스 소독 및 항균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쳤다. 
 

천연추출물 폴리페놀을 이용한 살모넬라균 제거를 위한 식용란 코팅모습 [사진=한솔루트원]

해당 기술은 축사 내부에 직접 살포할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 소독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국제학술지인 ACS저널에 논문에 게재되기도 했다. 

그 동안 소독 효과가 미비하였던 리노독감, 구제역, A형간염 등과 같은 '비피막 바이러스'의 살균력도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황한솔 한솔루트원 대표는 "기존 소독제는 닭의 호흡기질환 등 2차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유로 축사 외부 살포용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며 "본 기술은 자연추출물을 사용한 친환경 기술로 농가 내부 소독이 가능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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