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여름 바다 가르는 승선체험 '화성 뱃놀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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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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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선체험, 공연, 먹거리 등 풍성한 놀거리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고 9일 밝혔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 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 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 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 '2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
경기 화성시는 ‘2023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 청년이면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했거나 도내 합산 10년 이상 거주했다면 신청이 가능하며 2분기 신청 대상자는 1998년 4월 2일생부터 1999년 4월 1일생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에서 하면 된다.

적격 여부가 확인되면 오는 7월 20일부터 분기별로 25만원, 연간 최대 100만원이 행복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준영 청년청소년정책과장는 “청년 복지와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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