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경상북도와 맞손...'국가공간정보' 활용 확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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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6-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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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긴급 공간정보 서비스 개요.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경상북도, 경상북도경찰청과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국가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재난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스마트시티 분야 공간정보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국토위성영상 및 긴급 공간정보 등 재난분야 활용 △재난관리 공간정보 활용모델 구축·확산 및 성과 환류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분야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협업과제 발굴 및 정기적 교류체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부터 재난분야 공간정보 활용 확대를 위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경상북도는 올해 ‘재난분야 위성활용 시범 지자체’로 지정돼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2단계 사업을 통해 온라인 기반의 신속한 공간정보 공유 및 레이어 중첩 연계 작업도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발생 지점의 위성·항공영상, 가공정보(수치지형도, 인구·건물 통계)를 제공받게 된다. 재난현장을 방문하지 않고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레이어 중첩기능을 활용한 2차 재난 상황관제에 이용하는 등 재난분야에 공간정보를 활용할 계획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재난관리 분야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생산하는 고품질의 공간정보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가장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는 분야"라며 "적시에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재난관리용 공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생산한 공간정보가 지자체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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