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반도체주 '팔자'에 약세 마감…장중 하락전환 후 재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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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6-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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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장 마감 직전 하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세에 다시 상승 전환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01%) 오른 2615.6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05포인트(0.31%) 오른 2623.46에서 출발한 뒤 장 마감 직전인 오후 3시 10분경부터 하락전환됐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944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4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화학이 3.18%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그 외 삼성SDI(2.51%), LG에너지솔루션(1.68%), 포스코퓨처엠(1.32%), 삼성물산(1.27%) 카카오(0.5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 (-0.64%), 삼성전자(-0.98%), 셀트리온(-1.05%), 현대차(-2.2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전환 없이 전장 대비 10.44포인트(1.20%) 오른 880.7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32억원을 순매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7억원, 58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16.96%), 엘앤에프(5.08%), 에코프로비엠(4.85%) 등이 상승했다. 

오스템임플란트(-0.05%), HPSP(-0.18%), 카카오게임즈(-0.25%)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3거래일 연속 기관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면서도 "외국인의 반도체 차익 매물 압력이 확대돼 상승폭에 제한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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