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개막...오는 9일까지 열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진영 기자
입력 2023-06-07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엔벡스 전시회 중 해외바이어 화상상담회 및 현장상담회 모습

지난해 엔벡스 전시회 중 해외바이어 화상상담회 및 현장상담회 모습[사진=환경부]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7일 '제44회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을 오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엔벡스(ENVEX)'로 불린다. 이는 'Environmental Exhibition'의 약자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 44회를 맞이한,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는 환경 전문 전시회라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올해 '엔벡스 2023'에선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와 함께 해외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환경정책세미나 등이 운영된다. 미국, 중국, 유럽 등 18개국에서 274개 기업이 참가하며, 400여명의 해외 구매처를 포함해 4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는 수처리·대기관리 등 환경산업기술과 '녹색경제'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기술을 선보인다. 이외 중소 환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수출 상담회와 공공기관 내수 구매상담회, 전문 투자자 초청 투자 상담회 등이 함께 열린다. 환경산업정책 세미나 등 16건의 전문가 토론회도 운영된다. 

해외 수출상담회는 인도, 베트남 등 30여명의 해외 구매처 담당자들이 국내 환경기업과 1대1 화상 상담으로 진행한다. 전시회 현장에선 캄보디아, 라트비아 등 40명의 해외 담당자와 만남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국내 우수 중소 환경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벤처투자자(VC) 초청 투자상담회와 공공기관과 공공구매 상담회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다"며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강소성 의흥시와 기술협력 교류회도 재개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