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우크라이나 재건 위한 한·우·폴 협력관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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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5-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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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차관과 면담하고 우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고위급과 각자 양자 면담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올렉산드르 아자르키나 우크라이나 공동체영토인프라개발부 차관과 면담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참여, 국토 개발 및 스마트시티 조성, 교통인프라 개발, 인재 양성 분야 등에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 장관은 안드레이 아담칙 폴라드 인프라부 장관과 야드비가 에밀레비츠 폴란드-우크라이나 개발협력전권대표와도 각각 면담을 진행했다. 

원 장관은 아담칙 장관과 면담에서 "한국과 폴란드와 공고한 협력을 확대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폴란드와 협력분야 중 하나로 점차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아담치 장관은 "한국의 협력 제안을 뜻깊게 생각하며 한국과 폴란드의 전후복구라는 공통의 경험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뜻깊게 활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원 장관은 에밀레비츠 전권대표와 면담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지원국 중 하나인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의 재건 협력에 뜻을 모아 견고한 협력·신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혔다. 에밀레비츠 전권대표는 "폴란드 최대 투자 국가 중 하나인 한국과 협업을 환영하고, 재건을 위한 사업목록 교류부터 시작해 한국기업들이 뛰어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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