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재난관리평가·겨울철 대설 종합평가 '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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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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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창 수여와 총 1억8400만원 예산 확보

  • 아이누리 돌봄센터 설치장소 공개 모집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이하, ‘재난관리평가’)와 경기도 주관 ‘2022~23년 겨울철 대설 종합평가’(이하, ‘대설종합평가’)에서 모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시흥시는 5회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도내 31개 시·군의 겨울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대응 실적을 평가하는 ‘대설종합평가’에서는 도내 3위를 차지했다.

연이은 쾌거로 시는 장관·도지사 기관 표창 수여와 총 1억8400만원(특별교부세 1억 8000만원, 포상금 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강력범죄 발생 시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한 바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에만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해 재난안전분야 평가 9관왕을 수상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대응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시에 겨울철 대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내 지방정부는 시흥시를 포함해 단 두 곳뿐”이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 관리 역량을 더욱더 강화해 ‘시민 중심 안전제일도시, 대한민국 대표 K-시흥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누리 돌봄센터 설치장소 공개 모집
경기 시흥시는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체계적인 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장소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누리(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학습, 놀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설치 가능한 건축물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접근성이 좋고 최소 66㎡ 이상의 전용 면적을 10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단독주택,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 센터 설치를 신청할 경우, 센터 설치공간 리모델링 지원과 이용아동 정원의 60%는 해당 아파트 거주자의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2025년까지 28개소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아이누리돌봄센터 1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오는 26일 은계1어울림센터 내에 19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6월 중순경 20호점(장현동 트리플센텀)을 개소할 예정이다.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재된 모집 안내문을 참고해 시흥시청 아동돌봄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아이누리돌봄센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안전한 아동 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누리돌봄센터 설치장소 공개 모집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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