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녹색산업 수출기업 간담회…수출 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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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3-05-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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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녹색산업 해외수출지원 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녹색산업 해외수출지원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녹색산업 수출 확대에 나선 정부 정책의 적극적인 이행을 위해 마련했다. 물 전문 공공기관인 수자원공사는 국내 물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녹색산업 수출 기업 38곳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선 한국물기술인증원·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보험공사·NSF 코리아·KN 리걸 등이 참석해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관세·계약 등 분야별 정보를 제공했다.

오는 6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미국수도협회 주관 국제수도기자재 전시박람회(ACE)를 앞두고 세계 최대 물시장이자 진입 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에 대한 맞춤 정보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경윤 수자원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도네시아 까리안 상수도사업 등 3개 해외 투자사업 착수와 물기업 육성·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국가 녹색산업 공공 분야 수주 목표의 95% 이상을 담당하며 녹색산업 수출 지원 정부 정책 이행과 국가 신성장동력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앞서 지난 15일부터 닷새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정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한 녹색산업수주지원단을 파견해 물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정 직무대행은 디아나 꾸수마스뚜티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주거개발총국장 등을 만나 현지 수도 이전과 수자원 개발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요청했다. 현대엔지니어링·시노펙스 등 현지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과 만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수자원공사 동남아지역본부와 대사관을 찾아 신규 사업 발굴 현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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