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공모가 하단 2만원 확정…내달 2일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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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5-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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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78.47대 1

  • 총공모금액 290억원, 시총 1288억원 예상

  • 이달 22~23일 일반 청약 진행 예정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이사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송하준 기자]


나라셀라가 공모가를 희망밴드 하단인 2만원에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나라셀라는 16~17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760개 기관이 참여해 178.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공모금액은 29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88억원이다.

나라셀라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자체 리테일 매장 및 온라인 판매채널의 규모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 관계자는 "와인업계 1호로 상장을 추진하다 보니 유사기업을 통한 밸류 산정 기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였다. 이에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는 "수요예측 이후 진행되는 일반 청약에서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회사의 상장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나라셀라는 희망 공모가격 산정을 위한 기업비교군에 모에헤네시 루이비통(LVMH)과 롯데칠성음료 등을 비교기업에 넣으며 논란을 야기했다.    

나라셀라는 오는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6월 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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