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송이 5월의 장미향 속으로'…오는 24일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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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5-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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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4~28일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2023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심속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잡은 울산대공원에서 열리는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 14회까지 447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이번 장미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5만6174㎡ 규모 장미원에서 265종 300만송이 장미꽃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도약하고자 다채롭고 이색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우선, 축제 사전 분위기 고취를 위해 '먼저 만나는 장미축제 장미마을'과 '특별 주제관'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장미원 내 메인무대에서 △점등식 △불꽃쇼 △드론 불빛쇼 △특별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백지영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25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는 △장미계곡 공연(로즈밸리 콘서트), 지역문화예술인의 열린무대 △사랑의 노래 공연(러브뮤직 콘서트), 연령대별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강연 △장미 이야기 마당(로즈 토크 콘서트)과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장미축제와 연계한 부대행사로 △전시・체험공간 △푸드트럭 △청년창업판매부스가 운영되며 SK광장내 버스킹무대도 매일 준비돼 있다.

김두겸 시장은 "2023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아름다운 정원도시 울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5월의 어느 멋진 날을 선사함과 동시에 꿀잼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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