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물들다"…'울산공업축제', '태화강 국가정원봄꽃축제' 시민 발길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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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5-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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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울산시는 오는 6월 1~4일까지  태화가국가정원 남구 둔치 일원에서 '2023 울산공업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는 울산공업축제 총감독의 퍼레이드 및 개막식 연출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대책 등 실․국․본부 분야별 지원대책 추진상황을 보고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중점 행사인 퍼레이드 연출과 이동 동선, 이에 따른 교통통제 대책 등에 대한 마무리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35년 만에 새롭게 개최되는 2023 울산공업축제는 '울산에는 울산사람이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퍼레이드과 개막식를 비롯한 모두 32개의 공연과 △산업공간(존) △체험공간(존) △먹거리공간(존) 등 170여 개의 전시・체험 공간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퍼레이드는 공업탑에서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까지 3km거리에서 2시간 10분간 진행된다.

주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는 첫째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둘째날에는 울산 록 페스티벌, 셋째날에는 근로자 패션쇼와 고복수 황금심 가요축전이, 마지막날에는 울산 탑가요쇼와 고복수가요제가 개최된다.

두 번째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첫째날 민속예술경연대회와 구・군 향토문화 공연, 둘째날에는 근로자가요제 왕중왕전, 셋째날에는 근로자 스포츠 한마당과 떡 빵앗간 공연, 마지막날에는 국제 마술공연이 개최된다.

세 번째 행사장인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는 둘째날부터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와 야외가족음악회가 개최되며, 셋째날에는 울산 비보이 페스티벌, 마지막날에는 전국 청소년가요제와 태화강 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하여 마음껏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중"이라며 "울산다운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울산시]

[사진=울산시]

한편, 오는 5월 19~21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봄의 정원,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활짝 핀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등 6000여만 송이 봄꽃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태화강 국가정원내 만남의 광장에서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 및 의장대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는 봄꽃드론쇼와 개막 축하공연으로 가수 정동하가 출연해 봄꽃을 주제로 한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꽃차 만들기 및 무료 시음, 이끼 액자 만들기 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체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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