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울산지역 개별주택 공시가격 14년만에 하락…최고가 주택은 62억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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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3-04-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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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울산 명예시민 된다'

[사진=울산시]

울산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하고,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에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울산 소재 단독·다가구·다중주택 6만 4841호에 대해 주택의 건물과 토지를 통합 평가한 것으로 특성조사 및 가격산정, 부동산원 검증, 의견제출 및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울산 소재 주택의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평균 4.2% 하락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4년만이다.

구·군별로는 △동구 –5.21% △남구 –4.60% △북구 –4.25% △울주군 –3.93% △중구 –3.52% 순이었다.

개별주택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울산 소재 개별주택 최고가는 남구 신정동 소재 사택으로 62억원으로, 최저 가는 울주군 삼동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69만원으로 공시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부서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부동산정보조회 사이트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으며,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오는 5월 30일까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주택특성 및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30일 내 이의신청인에게 결과를 통지하고, 가격변경 건은 6월 27일자로 조정해서 공시하게 된다.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울산 명예시민 된다'
울산시는 26일 본관 시장실에서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에쓰오일(S-OIL)(주) 대표이사에게 울산광역시 명예시민패와 기념메달을 수여했다.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는 2019년 6월 13일 에쓰-오일 대표이사로 발령받아 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였으며, 대규모 시설투자를 통해 울산석유화학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국내 최대 석유화학 복합시설 투자(총 14조 원)를 통해 일자리 창출, 산업용 원료 생산능력 증대, 수출경쟁력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

울산시 명예시민증은 시정 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해외교포, 타 시·도의 인사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울산시 명예시민'은 울산시의 각종 위원회 및 법률 고문으로 위촉되고, 지역 문화행사·기념식 등 시정 관련 주요 행사에 초청되는 예우를 받게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상반기 시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울산시립미술관은 5월 2일 오후 2시 미술관 다목적홀에서 2023년 상반기 3회차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곽영빈 연세대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가 진행한다.

이날 강연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인간은 무엇이고, 또 무엇일 수 있는지, 이전과 같은 것은 무엇이고 다른 것은 무엇일지 등을 살펴본다.

수강생은 30명 선착순 모집하고, 초등학교 1~ 3학년은 부모 동반 수강 가능하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신청은 5월 1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미술관 입장료외 별도 참가비는 없고 동반 2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변화하는 기술 시대 속 예술을 분석하고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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