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립 5·18민주묘지… '희생자 추모, 광주 뜻깊은 날'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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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5-1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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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참석

  • 양 부시장 주재 달빛동맹 간담회 개최

대구광역시는 제43회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방문단 20명을 보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달빛동맹 상대 도시인 광주의 뜻깊은 날을 함께한다.

대구광역시는 제43회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방문단 20명을 보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달빛동맹 상대 도시인 광주의 뜻깊은 날을 함께한다. [사진=국가보훈처]


대구광역시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되는 제43회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방문단 20명을 보내어 희생자를 추모하고, 달빛동맹 상대 도시인 광주의 뜻깊은 날을 함께한다.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빼놓지 않고 대구광역시 시장단이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는데 올해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의 국외 출장으로 부시장과 부의장이 대신 참석한다. 기념식 후에는 양 행정부시장 주재로 달빛동맹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는 집행부와 의회 그리고 민간단체로 꾸린 대구광역시 방문단은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하병문 시의회 부의장, 2·28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 등 20명이다.
 
한편 지난 2월에는 광주시장·의장·교육감이 대구를 방문해 제63주년 2·28민주운동기념식에 참석했다. 대구와 광주의 2·28과 5·18 기념식 교차 참석은 달빛동맹 교류 협력의 마중물이자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달빛동맹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달빛동맹은 현재 명실상부한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여 올해 4월 달빛동맹 역사상 가장 큰 성과인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라는 결실을 거뒀고, 다음 목표인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함께 준비 중이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 4월 대구·광주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기념행사에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대구정책연구원에서 마련한 초안을 바탕으로 특별법(안)을 작성해 올 하반기에 특별법 발의 및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달빛동맹이 빛을 발하는 시기에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달빛동맹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민주화운동 교차 참석을 비롯한 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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