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웰니스 관광산업, 한국 관광의 새 동력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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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5-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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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K-웰니스 정책 토론회' 참가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이 10일 국회에서 개최된 K-웰니스 정책 토론회에서 웰니스 관광산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전대미문의 감염병을 겪으며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건강'과 '웰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팬데믹 이후 '웰니스'가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사획회관계망서비스 상에서는 명상과 힐링여행에 대한 언급량이 급증하고 있고, 공사가 최근 실시한 관광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최고 인기 여행 핵심어(키워드)가 '힐링여행'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특히 웰니스 관광은 부가가치가 높다. 웰니스 관광을 국가가 중요산업으로 육성할 경우 관광수입 측면에서 뛰어난 경제효과를 유발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은 점점 강조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1년 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일반관광객 대비 웰니스 관광객은 해외여행에서 35%를, 국내여행에서 177%를 더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부도 '웰니스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지난 3월 배현진 국민의 힘 의원이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고, 한국관광공사는 이와 연계해 'K-웰니스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일 열린 K-웰니스 정책 토론회에서는 한국과 세계 웰니스 관광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이후 한국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방향과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배현진 의원이 참석해 법안 발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 학계와 업계 각 대표가 웰니스 즉 치유관광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웰니스 관광산업은 꼭 필요한 산업이다. "공사도 '추천 웰니스 관광지 64선', '웰니스 인바운드 관광상품 공모전', '한국 웰니스 관광 페스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환 부사장은 "이번에 발의된 <치유관광 육성에 관한 법률>은 포스트 팬데믹 시기 한국관광의 새로운 동력이 될 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법률"이라며 "이를 근거로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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