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스웨덴 총리 회담..."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협력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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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5-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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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웨덴은 한국과 보편적 가치 공유하는 국가"

  • "윤석열 정부 주요 파트너로서 협력 강화해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와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가 8일 오전 스웨덴 스톡홀름 총리 관저에서 열린 조찬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현지시간)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회담했다.
 
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스톡홀름에 있는 총리 관저에서 크리스테르손 총리와 조찬 회담을 했다.
 
한 총리는 "스웨덴은 한국전쟁에 의료 지원단을 파견하고 중립국감독위원회 위원국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해 온 우방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웨덴은 한국과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며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정책 하에 주요 파트너로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최근 스웨덴과 배터리,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공급망 회복 등 경제안보,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원자력, 수소,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을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에너지 사용을 추구한다는 'CF100' 개념을 크리스테르손 총리에게 설명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에 지지도 요청했다.

한편 스웨덴은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이다. 크리스테르손 총리는 지난해 10월 총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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