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인 우주 왕복선 실험 성공 발표... 276일만에 지구 귀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상우 기자
입력 2023-05-08 2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재사용 우주선 무인 실험을 마치고 귀환에 성공했다고 현지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IT 전문지 더레지스터는 해당 보도를 인용해 재사용 우주선이 지구 궤도에서 276일 만에 귀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우주선은 지난 2022년 8월 발사됐으나, 개발 목적이나 사양 등 세부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승무원 6명을 태울 수 있는 구조로 추측하고 있다.

과학계에서는 현재 미국이 운용 중인 X37이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X37은 900일 이상 궤도를 돌면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이에 이를 겨냥해 중국이 새로운 우주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이번 임무에 대해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대신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 기술 연구에서 중요한 돌파구로,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우주 왕복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