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단비로 남부지방 등 전국 대부분 가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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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5-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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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7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기상가뭄 변화 [사진=기상청]


어린이날 연휴 기간 내린 비로 남부지방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가뭄에서 벗어났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7일 전국 강수량은 109.2㎜다. 특히 광주·전남 지역은 180.5㎜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7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지난 2일 227.5㎜에서 336.6㎜로 대폭 늘었다. 평년과 비교하면 112.4% 증가한 수치다. 광주·전남은 280.6㎜에서 461.0㎜로 급등해 평년 대비 126.0%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비로 지난 2일 기준 남부 일부 지역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타났던 기상가뭄은 대부분 해소됐다.

기상가뭄은 특정 지역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 수준보다 45~65% 이하로 예상되는 경우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로 충북 증평군과 충남 보령시·홍성군을 제외한 전국 시·군 대부분 지역 기상가뭄이 해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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