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화성시장,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 본격적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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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0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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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청 어르신에게 맞춤형 보청기 지원한다

  • 5월부터 10월까지 축제 스탬프 투어

정명근 시장이 업무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관계 기업 및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박학순 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장, 박진균 디만트코리아 대표, 안덕진 굿모닝보청기 화성지사 대표, 류한동 오티콘보청기 오산점 대표, 최혜욱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장, 박정숙 화성시서부노인복지관장, 김영진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난청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시가 보청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상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6개월 이내 이비인후과 전문으로부터 난청 진단을 받는 어르신께 최대 117만 9원이 지원된다. 

[사진=화성시]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례는 작년 9월 이용운 화성시의원의 대표발의로 제정되었으며 보청기의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 수행기관 3개소를 선정했다. 

이에 이번 협약에 따라 디만트코리아, 굿모닝보청기, 오티콘보청기는 어르신 맞춤형 보청기 제작을,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는 등록 회원 대상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발굴을, 화성시노인복지관은 홍보 공간 제공, 상담 및 자원 연계를 담당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난청으로 일상생활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도입된 보청기 지원사업은 총 300명의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5월부터 10월까지 축제 스탬프 투어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주요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시즌제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 개최되는 가족사랑축제를 시작으로 6월 화성뱃놀이축제, 9월 화성송산포도축제, 도농어울림축제, 10월 정조효문화제, 화성학생동아리축제, 화성루나빛축제 총 7개 축제가 해당된다. 

시는 이들 축제장에 통합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스탬프투어 참여 방문객에게 현장에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스탬프 투어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서 ‘화성시축제시즌제’를 검색해 앱을 설치한 후 축제장에 설치된 통합홍보부스를 방문,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스탬프 참여 개수에 따라 코리요 굿즈, 서해랑 케이블카 탑승권,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선착순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최원교 문화예술과장은 “스탬프 투어로 시민들이 더 많은 축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질의 콘텐츠로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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