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육군, 병영 자원순환 강화…고품질 재활용자원 확보 맞손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정부와 육군이 군부대 내 자원순환 체계 강화에 나선다. 장병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확대하고 고품질 재활용자원 확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8일 세종시 청암빌딩에서 육군본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처음 시작된 협력사업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군 장병들이 병영생활 속에서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제도와 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탈플라스틱 정책의 현장 실천을 확대하는 의미도 있다.

협약에 따라 육군은 장병 대상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부대 내 분리배출 체계를 활성화한다. 재활용 자원 발생량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공유해 실적을 관리하는 한편, 유리병과 종이팩 등을 원료로 만든 재활용제품 사용도 늘려갈 계획이다.

기후부는 군부대 자원순환 정책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함께 분리배출·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분리배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재활용 우수부대를 선정해 포상하는 등 군부대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 교육과 업무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세 기관은 군에서 정착된 자원순환 문화가 국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고응 기후부 자원순환국장은 "군부대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는 고품질 재활용 자원을 확보하는 출발점"이라며 "자원순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순환경제 사회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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