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글로벌 초고령 사회 진입 수혜주 기대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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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3-05-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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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비츠]

리서치알음은 2일 휴비츠에 대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안과 및 치과용 의료기기 수요 확대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 2만22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인 1만6460원 대비 34.9%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것이다.
 
휴비츠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광학 전문업체로 안광학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0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07년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상해 휴비츠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안광학 의료기기로는 △안경점용 검안기 △렌즈가공기 △안과용 진단기 등이 있다. 2023년 별도 매출비중은 검안기 및 렌즈가공기 등이 60.5%, 안과용 진단기 등 32.5%, 기타 7.0%로 추정된다.
 
특히 치과용 사업에 진출한 점은 향후 실적개선에 있어 긍정적이다. 휴비츠는 치과용 3D 프린터(치아 등 제작)를 선공개한 바 있고, 향후 구강스캐너를 포함해 5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강스캐너가 임플란트 장비와 패키지로 판매되는 관행이 있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임플란트 관련 제품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사업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 비용 안정화를 통해 회복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안과 및 치과용 의료기기 사업은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초고령 사회란 고령(만 65세 이상)인구 비율이 20%를 넘긴 사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빠르게 진입할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이러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우휘랑 연구원은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의료비 지출은 점차 증가할 수밖에 없으며, 안경점과 안과에 적용되는 의료기기를 114개국에 공급 중”이라며 “5월 26일에는 치과용 의료기기까지 공개해 고령화의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어 주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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