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츠, 지난해 4분기 순이익 37억원…전년비 1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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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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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휴비츠 제공]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비츠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5.3% 감소한 수치다. 반면 순이익은 11.9% 증가한 3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지난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적이 급감했지만, △주력 제품 렌즈 가공기 판매 호조 △북미, 서유럽 등 주력 시장 매출 확대 △HOCT 등 안과 신규 제품군 출시 등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휴비츠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아 아쉽지만 하반기 매출 회복 속도가 빨라 올 상반기에는 매출 확대는 물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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