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식단 관리까지" 업스테이지, 챗봇 '아숙업'에 음식 인식 탑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은정 기자
입력 2023-05-01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두잉랩과 협업…영양 정보 분석 등 기능

[사진=업스테이지]

업스테이지가 카카오톡에서 운영하는 인공지능(AI) 챗봇 '아숙업(AskUp)'이 이용자의 식단 관리·조절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업스테이지는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의 음식 인식 솔루션 '푸드렌즈'를 아숙업에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푸드렌즈는 2차원(2D) 사진을 기반으로 음식 재료·열량·영양소 등을 인식한다. 이날부터 아숙업 푸드렌즈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아숙업 채팅방에 음식 사진을 보내면 사진 속 음식에 대한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 가령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 사진을 전송하는 경우 샌드위치의 총 칼로리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영양소 구성을 알려주는 식이다.

또한, 음식 사진 전송 후 하단에 뜨는 '기록' 버튼을 누르면 아숙업이 해당 식단을 저장한다. 더 개선된 식단을 제공하거나 영양소 섭취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음식·식단 사진은 최근 5건까지 기록된다. 이 외에도 아숙업 푸드렌즈는 음식의 유래나 종류, 조리법 관련 답변도 가능하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용자들의 일상생활에 더 큰 편의를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AI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업계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푸드렌즈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술 연구개발(R&D)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