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대 눈으로 정책 소통한다, 개인정보위 대학생 기자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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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4-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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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대학생 기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개인정보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태생) 세대의 시각에서 개인정보 정책을 국민에게 알린다.

28일 개인정보위는 '대학생 기자단(이하 기자단)'을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자단은 개인정보위의 주요 정책과 행사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소개하고, 디지털 세대의 감성으로 정책과 홍보 아이디어를 낸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분야에서 개인정보위와 국민 사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개인정보위는 온라인 모집 후 콘텐츠 제작 능력을 고려해 12명을 선발했다.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며, 방학 기간을 집중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 △개인정보위 주요 정책과 행사 소개 △개인정보위 정책과 홍보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 등 개인정보 보호 홍보·참여 활동이다. 활동 종료 후 위원장 명의 활동 증명서도 발급한다.

고학수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디지털 태생 세대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을 소개하고, 기자단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위원장은 기자단이 젊고 혁신적인 감각으로 위원회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쉽게 소개하는 소통 역할을 당부했다.

기자단은 블로그, 유튜브와 등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올리고, 짧은 영상(숏폼)을 제작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기자단이 제안한 정책과 홍보 아이디어는 내부 검토를 거쳐 개인정보위 활동에도 반영한다.

고 위원장은 "개인정보위가 기자단과 함께 개인정보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민에게 보다 쉽게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라며 "향후 개인정보 정책 수립도 디지털 태생 세대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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