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 1분기 영업익 1617억···자원 가격 급락 탓에 전년比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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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23-04-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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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자원 가격과 해상 운임이 떨어진 탓에 실적이 악화됐다.

LX인터내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999억원과 영업이익 161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와 34.2% 줄었다.

세부적으로 자원 부문의 영업이익은 46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749억원 대비 61% 줄었다. 석탄 시황이 악화된 탓이다.

트레이딩·신성장 부문의 실적은 LCD 패널 판매량 증가와 한국유리공업 편입 효과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55억원으로 전년 동기 467억원 대비 40% 늘었다.

물류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241억원 대비 59.8% 줄어든 498억원에 그쳤다. 해상운임의 지속적인 하락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LX인터내셔널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이차전지 전략 광물과 신재생 발전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 외부 환경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금 창출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광물과 에너지 등 전략 육성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 자회사 LX판토스의 부산신항물류센터 전경 [사진=LX판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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