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필리핀 마발라캇 가르보 시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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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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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발라캇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 첫 입국해 농가 배치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 확대 추진'

[사진=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시장실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 MOU 체결외국지자체인 필리핀 팜팡가주의 마발라캇 가르보 시장과 만나 경기 여주시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 송출 의견을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마발라캇 시장은 인력 송출 전 한국문화와 언어 농작업 트레이닝을 통해 한명의 무단이탈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현재 대두되고 있는 농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마발라캇 시장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여주시에 방문하는 계절근로자가 불편함 없이 근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27일 마발라캇 시에서 MOU 방식의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이 입국했으며 3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고용희망 농가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며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7월부터 필요한 인력이 모두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대상 확대 추진’
경기 여주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을 폐지하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을 10월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21년 150건→′22년 249건) 현재 정부의 선정기준(중위소득 180%이하)에 부합하지 않는 난임부부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 향상을 위해 「여주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중위소득 180% 이하(2인가구 기준 622만2000원)에만 해당이 되나 180% 초과인 난임부부도 시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며 시술별 횟수(최대 신선 9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와 금액(회당 20만원~110만원 차등지원)은 기존 지원대상과 동일하다. 
확대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예산편성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지원을 시작한다.

여주시는 “아이를 원하는 가정이 출산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많아지는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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