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인 대상 '온라인 농산물 판매 기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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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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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명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 앱 기반 실전 마케팅 기술교육 다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마련한 ‘온라인 농산물 판매 기술교육’. 많은 농업인이 진지하게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경기 김포시 농업인들이 온라인 농산물 판매에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는 8월 23일까지 ‘농산물 판매 기술교육’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시장에 필요한 ‘마케팅 능력’을 구비하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교육은 진입장벽이 낮은 모바일 앱 활용부터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온라인쇼핑몰 운영까지의 전반을 아우르며 △직거래 반 △쇼핑몰 반 △활성화 반의 총 3개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교육 참가 농업인들은 △게시글 작성 및 사진촬영 기법 △SNS 등 앱 활용 △디자인플랫폼 활용 △온라인스토어 기획 △상세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 농산물 판매에 필요한 관련 지식과 기술 전반에 대해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중 쇼핑몰 반과 활성화 반은 교육효과를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병행해 교육받은 내용을 실전에 적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조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많은 농업인이 온라인판매 및 마케팅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온라인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을 고려해 기초적인 온라인판매 활용 전반을 익힐 수 있는 ‘직거래반’과 온라인쇼핑몰 입점·운영 방법을 배우는 ‘쇼핑몰반’이 연계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두 과정을 연계해 온라인 유통에 대한 진입장벽을 허물고 실제 온라인시장 판로개척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이 향상돼 김포시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국내 농산물 시장 전체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온라인 농산물 거래가 주요 소비 트랜드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시장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농가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시보건소, ‘비만해방일지’ 프로그램 운영


김포시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성인 비만 관리를 위한 ‘비만해방일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WHO에서는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고 각종 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시행한 연구에서는 비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 규모는 최근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비만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성인 비만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나타나 2021년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은 46.3%로 약 2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는 주민들에게 비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교육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해 비만율을 낮춰나간다는 계획이다.

과체중 이상이거나 복부비만 등으로 체중 감량에 관심있는 시민은 5월 4일까지 김포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총 3기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수당 성인 20명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 후 10주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및 건강 습관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 후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것으로 습관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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