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산모와 아기의 건강 위한 힘찬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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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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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 공모

[사진=속초시]

강원 속초시 보건소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대상인 산모‧영아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산모‧아기 가정에 방문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상담 부모의 양육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소득‧재산 기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 혹은 ‘e보건소’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방문에 앞서 산모는 심리‧사회적 평가를 통해 기본 방문 또는 지속 방문 대상자로 분류되며 기본방문 대상의 경우 전담 간호사가 산후 8주 이내 가정을 방문해 아기의 성장발달 엄마와 아기의 애착형성 돌봄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감 스트레스 등으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지속방문 대상의 경우 전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며 아기가 만 2세가 될 때까지 최대 29회의 맞춤형 지속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기가 지속되는 가구의 경우 신속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자원 연계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아기의 건강 발달에 최선을 다하고 출산가정에 양육 부담을 덜어 속초시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 공모

[사진=속초시]

강원 속초시는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시민 제안사업을 오는 8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만족도 제고 및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제안 분야는 행정·문화·체육·복지·경제·환경·지역개발 등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시민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정 전 분야로 속초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다만 총 사업비 2억원 초과 사업 국·도비 보조사업 행사성·소모성 사업 특정인․특정단체 이익 사업 등은 제안사업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서는 속초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자메일 또는 각 동 주민센터 및 속초시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신청서를 제출하던 방식에서 누구나 손쉽고 간편하게 제안할 수 있도록 간단한 현장 촬영 동영상을 제출하는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제안된 사업들은 주민참여예산 연구회에서 1차 검토한 후 관련 부서 심사와 분과위 현장점검 시민위원회 최종심의 및 의회 의결을 거쳐 2024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으로도 시민제안이 가능해진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안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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