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혁신 기술 검증할 '스타트업' 모집…무역센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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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4-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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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스트베드 사업, 5월 7일까지 신청…3년째 시행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센터에서 혁신 기술을 검증할 새로운 국내 스타트업을 찾는다.
 
한국무역협회는 다음 달 7일까지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무역센터를 개방해 실증 무대를 제공한다.
 
무협은 2019년부터 복합 문화 공간인 무역센터를 개방하고, 스타트업에 혁신 기술 검증의 무대를 제공해 왔다. 기업 협의체인 ‘코엑스 마이크 클러스터 위원회(CMC)’와 협력을 통해서다.
 
모집 분야는 △에너지 효율성 개선 기술 △유휴창고 활용 등 CMC사 맞춤형 솔루션이다. 서류 검토 및 1차 밋업(Meet-up)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제품·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에는 데이터 축적의 기회를, CMC에는 기존 사업 영역에 혁신 솔루션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게 무협 측 설명이다.
 
사업 시행 3년 동안 총 643건이 신청됐고, 119건의 밋업, 42건의 실증 사례 진행을 성사시켰다.
 
이명자 무협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업력이 짧고 수주실적이 부족한 대부분의 스타트업에는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실증 사업에 많은 혁신 스타트업이 참여해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의 반응을 점검하고, 성공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무대로 적극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현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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