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美 차량 가격 또 인하…올 들어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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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4-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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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가 전기차 모델Y 및 모델3의 미국 가격을 인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6번째 가격 인하다. 

테슬라는 모델 Y 롱레인지와 퍼포먼스의 가격을 각각 3000달러 낮췄다. 모델 3 레어 휠 드라이브의 가격도 2000달러 낮춘 3만9990달러로 인하했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델 3의 미국 가격을 11%, 모델 Y의 가격을 20% 인하했다.
 
지난 1월 중국에서 대대적인 차량 가격 할인을 시작한 후 테슬라는 유럽,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호주, 한국에서도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이달 초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가 전 분기 대비 4%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17.8%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증가한 232억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19일 뉴욕증시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픈AI에 대항할 인공지능(AI)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트루스(Truth)GPT'라는 이름으로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최대의 진실 추구 AI(maximum truth-seeking AI)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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