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가전청소 서비스 '선한청소' 판매량 13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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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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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직원이 시스템 에어컨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 가전청소 서비스인 ‘선한청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4개월 이상 선한청소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선한청소는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5개 가전과 침대 매트리스 세척·살균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가전 케어 서비스다. 전자랜드에서 기존에 운영하던 가전청소 서비스 ‘클린킹’을 리뉴얼한 상품이다.

전자랜드는 클린킹을 선한청소로 업그레이드하며 서비스 내용을 강화했다. 가전 청소를 수행하는 협력사 직영 기사 수를 기존보다 늘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대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선한청소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가전청소 진행 후 5만원 상당 배수구 청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가전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한 원인으로 올 1월부터 이어진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은 물론 가전 품질에 대한 욕구를 꼽았다. 1월부터 극심한 대기오염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생활과 밀접한 가전 위생을 관리해 품질을 유지하려는 수요도 함께 늘어난 것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 선한청소 서비스를 매우 만족하는 고객이 90% 이상 차지했다”면서 “여름 성수기에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에어컨 청소 서비스만 집중적으로 운영해 고객들이 쾌적한 여름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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