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GTX-A 국민참여단' 발대식 개최..."수도권 교통 혁명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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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4-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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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서울역에서 'GTX-A 국민참여단' 발대식 진행

  • 국민 의견을 사업에 직접 반영하 특별 소통창구 마련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역에서 열린 GTX-A 국민참여단 발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GTX-A 국민참여단(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참여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 행사를 서울역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참여단은 만 19세 이상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했으며, 국내 철도동호회와 전문가 추천 등을 더해 총 35명 규모로 최종 선발했다. 일반인 그룹 20명, 전문가 그룹 7명, 철도 동호회 그룹 3명, 청년자문단 그룹 5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행사는 참여단 선발 영상을 시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축하영상, 원희룡 장관의 축사와 위촉장 수여, ‘참여단’ 대표들의 참여소감과 활동포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축하영상을 통해 "GTX 사업은 대선 때부터 국민께 드린 약속"이라며 "수도권의 교통혁신, 더 안전하고 편리한 GTX를 국민참여단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참여단 대표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영사를 통해 "참여단이 GTX의 주인공이 돼 불편사항은 없는지, 어떻게 개선하면 더 좋을지 적극 발굴해달라"면서 "참여단 활동을 통해 GTX가 모든 국민이 사랑하고 만족하는 최고의 교통 서비스로 개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단은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GTX 준공역사 시설점검, GTX 철도차량 시승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참여단 활동을 통해 제안된 개선사항 등은 내부검토를 거쳐 GTX 사업에 반영될 계획이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수도권 교통 혁명을 견인할 GTX 사업이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 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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