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6개" '이승기♥' 이다인이 4번이나 개명했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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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언 인턴기자
입력 2023-04-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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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다인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아내 이다인이 과거 개명만 4차례 했던 사실이 최근 누리꾼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이다인의 이름은 본명이 아닌 배우 활동명으로 본명은 이라윤이다. 이는 그녀의 5번째 이름으로. 출생 당시 첫 이름은 임유경이었다. 생부인 배우 임영규와 친모인 배우 견미리가 이혼하면서 견씨로 성본을 변경해 견유경이 됐다.

이후 견미리가 지금 남편과 재혼하면서 이지혜로 바꿨으며, 데뷔 전 이지혜에서 이주희로 또 다시 개명했다. 마지막으로 독실한 불교 신자인 견미리의 뜻에 따라 불교식 이름인 라윤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다인은 임유경, 견유경, 이지혜, 이주희를 거쳐 현재 본명 이라윤과 활동명 이다인까지 총 6개의 이름을 갖게 됐다. 

이다인이 이처럼 여러 번 개명을 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모의 이혼과 재혼이 영향을 미쳤을 듯", "본인들도 이름이 헷갈릴 것 같다", "마치 도망자의 삶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다인은 이승기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방송인 유재석과 강호동, 윤종규 KB금융회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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