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국 최초 장례식장 방문 '사망신고 도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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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4-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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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례식장에서 전화 요청 시 공무원이 출장

  • '사망신고 및 원스톱 안심상속 도움 서비스' 제공

영양군청 전경. [사진=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17일부터 사망신고 의무자가 요청 시 가족관계 담당공무원이 군내 장례식장 2개 소를 방문해 ‘사망신고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이 시책은 영양군의 전년도 출생자는 31명에 불과하고, 사망자는 300여 명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 특성을 반영 한 민원 시책 고민의 산물이다.
 
시책의 주요 내용은 장례식장 이용 사망신고 의무자가 요청 시 군 가족관계업무 담당팀장이 출장해 사망신고서 및 사망자 재산 조회 통합신청서 작성 도움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례식장에 안내문을 게시하고 우리소식지 및 읍·면 이장 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초고령화 지역으로 출산 대비 사망 건수가 9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사망신고서 및 상속 재산 조회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민원 시책을 꾸준히 발굴해 민원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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