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시민 대토론회 열어 '시민감동 민원서비스' 방안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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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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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원인이 공감하는 적극적인 민원처리 등 시민의견 시책에 적극 반영

  •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 대토론회’에서 이현재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시민이 체감하는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 정책모니터링단 시민감사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등 시민참여단과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시 민원관련 부서 과장 및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본격 토론에 앞서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민원정책 시스템에 대한 내용과 최근 시에서 실시한 민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도 공유했다.

이날 정책모니터링단 등 시민참여단은 토론회에서 민원만족도 향상 방안으로 △공무원 제안 활성화 △민원인이 공감하는 적극적인 민원처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순환근무제 보완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민원처리 시 현장확인 통한 민원의 시급성 파악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고충민원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민원관리체계를 재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나온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체감하는 만족도 높은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원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관심과 요구를 한층 깊게 파악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살고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민원 서비스 향상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주관 재정집행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 하남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앞서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8000만원과 47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데 이어 이번에 전국 기초지자체 시 단위에서 1위를 차지해‘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예산집행 목표 달성과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등을 산정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 재정집행 기여도를 심사했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 및 일자리 사업 등 경제활력 효과를 높이는 부문에 집중해 3 4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액 1222억원 대비 32.9% 초과한 1624억원을 신속하게 지출했다. 

또한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집행률 108.6%를 달성해 경기도 평균 103.9%에 비해 4.7%포인트 높은 실적을 기록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현재 시장은 “2023년에도 효율적인 예산 계획 수립 및 집행을 통해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예산을 적시적소에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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