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위신선 하남연장 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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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강대웅 기자
입력 2023-04-1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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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년 만의 노면 전차 부활, 위례 트램 착공

이현재 시장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은 위례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의 하나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추진되어 왔던 위례 트램의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 위례역까지 이어주며 위례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각지에서 트램이 추진되고 있지만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건설에 들어가는 것은 첫 사례로 위례 신도시가 '대한민국 트램 1호'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 트램 착공식을 기점으로 위례신도시 내 함께하는 하남, 성남, 송파 세 지자체가 주요 현안을 서로 협력하여 해결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위신선 하남 연장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위례 트램 착공식에서 시민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현재 시장 페북 캡처]

한편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해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지하철 9호선 조기 착공, 3호선 (가칭) 신덕풍역 설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및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방안 등 하남시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가칭) 수석대교가 계획대로 설치될 경우에는 지자체 간 갈등 발생은 물론 선동IC의 극심한 차량정체로 하남시민은 물론 교량을 이용하는 남양주 시민도 심각한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면서 “강동대교 근접 설치(안)나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발표한 퇴계원~판교 수도권 제1 고속도로 지하화 계획과 연계하는 대안으로 경기도에서 합리적인 조정을 검토 바란다”고 재차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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