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양극재 기업 증설 이후 수주 모멘텀 본격화 기대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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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4-1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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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에프 CI]

유안타증권은 11일 엘앤에프에 대해 양극재 기업들의 증설 및 수주 발표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엘앤에프의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26% 성장한 3364억원,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6조원을 전망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구지 2공장 2단계(phase2) 양산이 시작된다"며 "하반기에는 세계 최초 90% 이상 단결정 양극재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고객사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수주 등에 대한 가시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테슬라향 3조8000억원(2년간) 수주 외에도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단독 공장 투자 결정으로 관련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향 양극재 생산능력은 이미 확보된 셀 기업들의 수주 대응도 부족한 상태"라며 "2025년 기준, 파나소닉을 제외한 미국 내 셀 생산능력은 404GWh이며, 이에 필요한 양극화 물질 규모는 최소 81만톤이지만, 국내 기업들의 미국향 생산능력은 73만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달 31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법안 발표로 증설계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이 부족한 만큼 추가 수주 계약도 이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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