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재생 전문기업 40여 개 업체 공모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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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4-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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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부터 사업 접수 시작, 평가, 심사 후 4월 말 선정 발표 예정

격년제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19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부산지역 업체 132개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40여 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2023년 '도시재생 전문기업 지정사업' 공모가 오는 19일까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도시재생사업 참여 도모와 부산형 도시재생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격년제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2019년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부산지역 업체 132개를 선정해왔다. 올해는 40여 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3년이다. 공모 기간은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기업 본사가 부산시에 소재하고 도시재생사업 실적 및 계획, 매출, 성장률 등이 일정 수준에 도달한 중소·중견 업체이다.

분야는 부산시의 5대 도시재생 특성화 전략에 맞춰 재생기획(건축사사무소, 엔지니어링사무소, 대학산학렵력단 등), 물리적 재생(종합, 전문 건설업 등), 사회, 경제적 재생(지역 마을기업․사회적 협동조합 등), 스마트 재생(스마트솔루션, 스타트업 기업), 문화예술재생(전시/행사/관광/디자인 등 문화예술업, 영상컨텐츠개발업 등)으로 나눠져 있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서·인증현판 등 부산시 도시재생기업 홍보와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 사업과 연계한 청년인턴 지원 등 인재 채용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도시재생 전문기업 선정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재생 전문기업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대상기업을 예비 선정하고, 4월 말 부산시 및 (재)부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엔테로바이러스 감시사업 실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영·유아에게서 손, 발, 입의 발진·수포를 생성하고 뇌염과 같은 중추신경계 질환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엔테로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한다.

연구원에서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연계하여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협력 의료기관에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의 검체를 의뢰받아 원인 병원체 및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유전형을 확인해 그 결과를 환류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및 소아에서 주로 발병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여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다. 대표적으로 중추신경계(뇌염, 뇌척수염 등) 질환, 수족구병, 신생아 패혈증 등의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생활 방역이 강조된다.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병의원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연구원은 올해 협력 의료기관 1곳을 추가 섭외해 총 2개의 협력 의료기관으로부터 검체를 받고 있으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감시를 위해 관내 협력병원을 수시 모집 중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방역 완화에 따라 발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시를 위해서는 관내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부산시, 근로자 고용안정,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본격 추진
부산 소재 제조업 최대 1500만원, 비제조업도 부산 산단 내 소재하면 지원 가능
 

2023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부산시는  ‘2023 부산 희망 고용유지 지원사업’ 신청접수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한 지역 중소기업이 2023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간 고용을 유지 또는 확대한 경우 4대 보험료의 사업주 부담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667개 사 1만 712명의 고용유지 지원을 완료했다.
 
제조업의 경우 고용인원 1명당 최대 30만원씩 50명까지 지원된다. 비제조업의 경우 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부동산업, 음식점업 등 제외)에만 최대 30명까지 지원한다. 또한, 지원금 이외에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중대 재해 및 노무 관련 법률 자문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된다.

하지만 고용인원 1명당 최종 지원액은 신청 규모 및 예산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매월 참여 기업의 고용유지 현황을 확인해 연 2회(6월, 12월)로 나눠 지원금을 지급한다. 만약 고용 유지 협약 위반 시 참여 기업은 사업 참여자격 상실은 물론 지원받은 금액도 환수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국내외 경제 위기 속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반려동물 업종 마케팅 지원… 21일까지 소상공인 모집
부산시 소재 반려동물 업종 소상공인 대상 공동·특화 마케팅 지원사업 추진
 

[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올해 소상공인 유망업종 지원대상을 반려동물 사업 전체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동·특화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반려동물 수제간식 업체에 한정됐던 지원을 반려동물용품, 미용 등 산업 전반으로 확대해 신규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는 홍보물 제작,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등 업체별 5백만원 이내의 맞춤형 ‘특화마케팅’을 지원받으며, 전년도 선정된 16개 업체와 함께 온라인 마케팅, 벼룩시장(플리마켓) 등의 업종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제공받는다.

신청은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급성장 중인 반려동물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동반 성장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부산시 반려동물 업종 소상공인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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