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핸썹 해피 하우스' 부천 대표하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만들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09 13: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주거안정 도모

  •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및 우수사례소개… 소통의 장 마련

조용익 부천시장(왼쪽)과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오른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주거 소외계층의 주거환경·복지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부천시 주거 취약계층에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나 도움을 받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가 지원받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주거소외계층의 주택내부 환경개선 △시 주요행사 행정지원 △각종 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은 도배·장판교체·주택 단열 보수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등 주택 내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달 중 대상자 신청접수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천형 ‘핸썹 해피 하우스’ 사업 확대를 위해 이달 중 ‘대한건축사협회 부천지역건축사회’와 추가 협약을 체결해 더욱 많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주거환경이 개선되 길 바란다. 집을 수리해드리는 게 아니라 ‘행복’을 선물해드리는 것”이라며 “부천시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간 유기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부천시를 대표하는 주거복지 사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등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장 방문…간담회 열어

부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고덕기 세대공감과장), 경기도(김능식 복지국장), 경기복지재단(황경란 박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김지영 팀장), 부천시 및 부천동 통합돌봄 관련자 등 20명이 참여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부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고덕기 세대공감과장), 경기도(김능식 복지국장), 경기복지재단(황경란 박사), 경기도사회서비스원(김지영 팀장), 부천시 및 부천동 통합돌봄 관련자 등 20명이 참여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요청으로 부천시 주관으로 추진됐다.
 
간담회는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소개 △우수사례 발표 △기관 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체계, 통합돌봄 서비스 운영, 통합돌봄창구(동 통합돌봄팀)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부천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 추진으로 의료, 주거, 돌봄 등 다분야에서 민‧관 협력 거버넌스가 형성된 모범적인 지자체라서 직접 방문해 소통하고 싶었다.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앞으로 지속 가능한 경기도형 통합돌봄 전달체계 모델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부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에 관심 갖고 현장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구축될 경기도 노인돌봄 통합지원시스템 개발에 부천시가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주민이 사는 곳에서도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리고, 더 안정적으로 지역주민과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다.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종료 후, 올해 시 자체 본사업으로 전환해 ‘2023년 부천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