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 SK네트웍스, 임직원과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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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4-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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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옥 인근서 봉사활동…이호정 사장 "100년 기업 출발선"

SK네트웍스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9일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구 네트워킹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종로구와 중구, 용산구 등 사옥 인근 지역에서 10여 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명동성당과 ‘가브리엘의 집’에서 소외계층 대상 무료 급식 및 배식을 했다. 또 숭인경로당과 용산 구립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 자활작업을 도왔다.
 
외부 활동이 어려운 구성원은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천연 가습기, 곡물 찜질팩 키트 제작 등을 했다. 자회사 SK렌터카 구성원도 이날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SK매직은 지난 4일 화성지역 4곳 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사장은 SK네트웍스와 민팃이 2021년부터 여의샛강생태공원 3000평 부지에 조성해온 친환경 숲을 방문해 묘목 점검 및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 사장은 “SK네트웍스의 70년은 국가와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깨뜨려왔던 ‘변화와 혁신’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년 기업을 향한 또 다른 출발선에서 지금까지 축적해 온 모든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사업을 비롯한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사회와 산업 생태계에 보다 크게 기여하는 회사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SK그룹의 모태 기업이다. 1953년 ‘선경직물’로 출범했고, 최종건 창업회장이 전쟁 후 폐허가 된 공장 부지를 매입한 4월 8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최근에는 투자를 중심으로 성장에 나서는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또 창립 70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일화를 담은 어록집도 출간했다.
 

SK네트웍스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여의샛강공원에서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이호정 사장과 구성원들의 모습 [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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