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네트웍스, '최태원-젠슨 황 회동' AI 협력 기대감에 상한가

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SK그룹과 엔비디아 간 인공지능(AI) 협력 확대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3270원(30.00%) 오른 1만4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SK그룹과 엔비디아가 그룹 차원의 AI 협력 확대를 공식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나 AI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AI 인프라와 반도체,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AI 팩토리용 차세대 메모리 공동 개발에 나서고 SK텔레콤은 엔비디아 플랫폼 기반 AI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또 AI 팩토리를 기가와트(GW)급 규모로 확장해 2027년 한국에서 첫 가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SK그룹 전반의 AI 사업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면서 계열사인 SK네트웍스에도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AI 중심 사업지주회사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로보틱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를 운영 중이다. 또 AI 솔루션 기업 업스테이지 지분을 확대하는 등 AI 밸류체인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시장은 미국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대형주가 하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SK네트웍스는 AI 사업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시장 대비 강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