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회장, 오소프 美 상원의원 만나 조지아 전기차 신공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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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4-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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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을 만나 현지 전기차 전용 공장 건설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과 오소프 의원은 전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오소프 의원은 정 회장에게 자신의 지역구 야구팀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모자를 기념으로 선물했다.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설립되는 HMGMA는 연간 전기차 30만대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브랜드 전기차를 모두 생산하며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다.

1987년생 오소프 의원은 50년만의 최연소 상원의원으로 미국 정계에서 차세대 대권 주자로 주목받는 인물이다. 지난 4일 방한한 오소프 의원은 정 회장과의 만남에 앞서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을 연이어 만나 배터리 관련 사업 현안을 논의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왼쪽)과 존 오스프 미국 의원. [사진=존 오소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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