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나이키 '권도' 두번째 시리즈 선물 잇따라…손나은·조세호 등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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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4-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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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손나은, 지드래곤, 조세호, 권도 두 번째 시리즈 [사진=인스타그램, 유대길 기자]


'지드래곤 신발'로 알려진 나이키 브랜드와 지드래곤(GD·본명 권지용) 브랜드의 협업 한정판 운동화가 최근 몇몇 스타들에게로 돌아갔다. 해당 한정판 운동화의 천정부지 리셀(되팔기) 가격도 화제다. 

지난 5일 아이돌 가수 출신 배우 손나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드래곤의 선물과 함께 그의 계정들을 태그한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품에는 '손나은'이라는 이름 자수가 박혀있어 선물임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인 조세호 역시 지드래곤에게 선물 받은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를 통해 친분을 과시했다. 

조세호는 SNS에 "'대반상고!'(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권지용의 본명을 활용해 "너란 사람 멋지지용 고맙지용"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가수 세븐도 지드래곤이 준 운동화 선물을 인증하며 근황을 전했다.

해당 신발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컬래버레이션한 운동화 '권도'의 두 번째 시리즈다. 이번 두 번째 시리즈 '피스마이너스원X나이키 권도01 블랙&화이트'이 스타들의 SNS를 통해 드러난 것이다.

그간 지드래곤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자신의 한정판 운동화를 선물해왔다. 지드래곤은 2021년 조세호에게 나이키와 세 번째로 협업한 한정판 운동화 권도 첫 번째 시리즈를 선물한 바 있다.

당시 운동화는 배우 정우성, 조세호를 비롯해 지인 111명에게만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운동화의 정가는 21만9000원이었지만 리셀가가 무려 320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권도'는 태권도와 지드래곤의 본명 권지용, 나이키의 슬로건 '저스트 두 잇'(Just do it) 정신의 조화에서 착안한 신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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