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소식] 제27회 경남 농수산물 수출 시책평가, '우수시군'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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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손충남 기자
입력 2023-04-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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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적, 체계적인 수출마케팅과 공격적 해외시장 공략 등 결실

함양군은 지난 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행사에서‘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지난 3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행사에서‘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시책평가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의 지난해 수출실적, 수출신장률,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수출농단육성, 해외시장 개척 등 농수산물 수출시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수출성과를 평가한 결과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군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출마케팅과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등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양삼 가공제품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함양산양삼이 5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곽근석 부군수는 “농식품 수출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함양군 농식품이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신규 해외시장 개척, 수출상품 다양화, 수출유망품목 발굴 등으로 해외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환경개선 통해 삶의 질 향상, 경영개선 도모
- 축산환경 실행계획 수립, 추진

함양군은 최근 가축사육두수의 증가와 시설의 노후화로 지속적으로 악취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과 주민기준에 부합하는 축산환경을 조성해 악취민원을 50% 이상까지 줄이기로 했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최근 가축사육두수의 증가와 시설의 노후화로 지속적으로 악취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과 주민기준에 부합하는 축산환경을 조성해 악취민원을 50% 이상까지 줄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서 분석한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가축사육두수의 증가, 시설의 노후화와 더불어 분뇨발생량의 증가, 분뇨처리시설의 부족 등이 원인으로 이러한 문제점를 해결해 악취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수립한 축산환경개선 실행계획으로는 매주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지정하고, 농가 SNS를 통해 축사소독, 청소, 분뇨유실예방 등 축산환경 개선을 이행사항을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올해 가축분뇨처리 및 악취개선사업 15개 사업에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악취와 분뇨처리를 중점적으로 개선하고, 악취민원 다발지역에는 배출시설을 월2회 이상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민원다발생 농가에는 이동식 무인악취측정기를 설치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미생물을 악취발생농가에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한다.

퇴비부속도 측정을 확대하고 생산업체의 악취저감 시설보완을 통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퇴액비 생산유통업체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농가별 정화방류시설을 확대해 가축분뇨법에 따른 방류수수질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축산악취개선사업(총사업비 30억)을 공모해 악취와 분뇨처리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깨끗한 농장을 현재 26농가에서 2025년까지 50개소로 확대해서 운영하고, 내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이 확정돼 마무리가 되면 악취개선사업을 추진한 농가에 축산악취측정 ICT 장비를 모두 설치하여 축산환경관리원과 악취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금년은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서 축산악취를 개선하고 분뇨처리시설을 보완해 거주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새봄 추억만들기 명소 큰 인기
- 산림휴양 건강 체험프로그램, 모노레일, 집라인 산악레포츠 체험 등 즐길 수 있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대봉산의 자연이 가꾸어 놓은 산림욕장에서 대자연의 치유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 건강 체험프로그램과 인생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산악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수 있다. [사진=함양군]

꽃피는 봄을 맞아 따사로운 햇살 속 산림휴양과 짜릿한 산악레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새봄 추억만들기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대봉산의 자연이 가꾸어 놓은 산림욕장에서 대자연의 치유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 건강 체험프로그램과 인생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모노레일과 집라인 산악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수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대봉산을 오르며 창밖으로 아름답게 피어 있는 철쭉 자연 군락지 꽃구경으로 방문객들은 눈과 마음을 청정 자연으로 힐링하게 된다. 함양 8경 중 하나인 대봉산 철쭉은 기후에 따라 개화기가 변종이 있으며, 금년에는 5월 초순부터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봉산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바라보이는 지리산 천왕봉의 정기와 함께 대봉산 봉황의 정기를 가득 받을 수 있으며, 간절한 소원 한가지를 이루어 준다는 전설이 있는 영험한 소원바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줄이어 찾고 있다.

청정 자연 속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생태숲 산림욕장 등 자연 친화 숲길도 봄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이른 봄 만발한 진달래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이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찾으며 작년 3월보다 올해 3월에 매출이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봄철 핫한 관광지로서 큰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대봉모노레일이 산뜻한 봄옷으로 갈아 입고 방문객 맞이를 하고 있다.”라며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서 대봉산 황금봉황의 정기를 가득 받으시고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의 선물하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대봉산휴양밸리 티켓 예매는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과 집라인은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누리집’, 대봉캠핑랜드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누리집’ 또는 ‘숲나들e’를 통해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연규연 화백, '옛날옛날 내가 놀던 작은 동산엔' 전시회 개최
- 4.1~16, 함양문화예술회관서 22점의 전시작품 선보여

함양군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규현 화백의 수묵풍경화 ‘옛날옛날 내가 놀던 작은 동산엔’ 전시회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사진=함양군]

함양군은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규현 화백의 수묵풍경화 ‘옛날옛날 내가 놀던 작은 동산엔’ 전시회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연규현 화백은 함양군 휴천면 견불동에서 18년을 거주하다 현재는 용유담 근처에 기거하고 있으며, 함양의 곳곳을 은은한 수묵화로 한지에 표현해 중후한 멋을 자아내고, 또한 작품 하나하나에 세심하고 꼼꼼한 정성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여년을 지리산 주변의 풍경을 수묵화로 그려 서울에서 개인전 10회를 열었고, 이번이 12번째 개인전이다.

22점의 전시작품 중 특히 눈에 띄는 대작은 ‘마천’으로 마천면 소재지인 당흥마을과 금대산, 그리고 그 뒤를 삼봉산을 배경으로 하여 압도적인 웅장함을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을 가지기도 한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개최하며 기간 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규현 화백에게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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