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켈리 첫 출고...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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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4-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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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마트, 업소 등에서 판매 예정

4일 하이트진로 홍천공장에서 맥주 신제품 켈리가 출고되는 모습.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4일 맥주 신제품 켈리(Kelly)’가 강원 홍천공장에서 처음으로 출고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임직원 및 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켈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랜 기간 정체됐던 주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레귤러 맥주 신제품이다. 

이날 첫 출고된 이번 신제품은 전국 대형마트, 농협,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며, 출고 가격은 기존 맥주와 동일하고 알코올 도수는 4.5%다.

켈리는 ‘라거의 반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맥주에서는 공존하기 힘든 두 가지 맛을 담아내 입에 닿을 때는 부드럽고, 목으로 넘어갈 때는 강렬한 탄산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 또한 국내 맥주 최초로 ‘앰버’ 컬러 병을 적용, 장인이 깎아낸 듯한 병 모양으로 차별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켈리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으로 완성된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과 견고한 영업망을 활용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라거의 새로운 반전, 켈리가 오늘 소비자들에게 첫 발을 내디뎠다”며 “국내 주류기업 최초로 100주년을 앞둔 자사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철저히 준비한 만큼 대중들이 원하는 다양한 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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